[sprint-bootcamp - 2] 스프린트 부트캠프 2 주차 후기
2주차의 핵심은 스프린트 미션 진행과 유닉스 커맨드, Git 학습이었다.
유닉스 커맨드와 Git 학습
2주차에는 실용적인 유닉스 커맨드와 Git을 배웠다. 개인적으로 1주차보다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Git을 사용해 왔지만, 사실상 pull, push, merge 정도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닉스 커맨드 학습에서는 폴더 구조와 파일 경로, CLI(Command-Line Interface) 환경에서 파일을 관리하는 방법, 기본 명령어, 그리고 vim 사용법까지 다뤘다. 또, Ubuntu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동안 AWS에 서비스를 호스팅하면서도 Ubuntu 명령어를 잘 알지 못했던 나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기회에 어떤 명령어가 있고, 그 명령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Git은 특히 기대하던 학습 주제였다. 그동안 독학으로 공부하며 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정리하고 싶었다. 공부하다가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은 그동안 내가 Git과 GitHub를 혼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였다.
Git은 버전 관리 시스템이고, GitHub는 단지 그 버전을 온라인에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점을 이번에야 명확히 알게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내 개발 지식이 아직은 모래 위에 세운 탑과 같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하지만 이런 깨달음 덕분에 "프론트엔드 심화 과정"이 아닌 지금의 부트캠프 과정에 지원하길 잘했다는 확신도 들었다.
스프린트 미션과 코드 리뷰
스프린트 미션은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요구된 스펙을 구현하고, 강사님에게 코드 리뷰를 받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번 주 미션은 라이브러리나 UI 컴포넌트 없이 HTML과 CSS만으로 레이아웃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솔직히 과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고 빠르게 스펙을 충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드 리뷰를 받으면서 많은 개선점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 이미지 네이밍 규칙을 지키지 않은 점
- 필요 없는 공백이 남아 있는 점
- 태그 들여쓰기가 일정하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 동일하지 않은 규칙으로 코드를 작성한 점
이처럼 개발 습관과 관련된 피드백이 많았다. 순간 부끄럽기도 했지만, "3년 동안 개발을 해오면서도 습관 하나 고치지 못했구나"라는 반성의 기회가 되었다.
Prettier로 자동 포맷팅을 적용하고 있었지만, 커밋 전에 내가 직접 마지막으로 코드를 확인하는 습관을 반드시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치며
이렇게 2주차가 마무리되었다. 유독 정신없이 지나간 한 주였다. 팀장 역할을 처음 맡아 팀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고, 매일 강의를 듣고 복습한 뒤 남은 시간에 개인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간 것 같다.
다음 주부터는 JavaScript 강의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기초를 튼튼히 다져 앞으로의 학습에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